▲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8회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때렸다.
추신수가 한 경기 3안타를 친 것은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 이후 22일 만이다.
1회초 1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 때 선두타자로 나와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브루스 첸의 2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면서 기회를 이어나갔고 5-9로 뒤진 8회 2사 1, 3루 기회에서도 외야 왼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쳐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날 활약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91로 상승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7-9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