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팔찌', 알고보면 '섹스팔찌' 성범죄 원인

입력 2010-08-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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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며 '얼짱팔찌'로 알려진 장신구가 해외에서 '섹스팔찌'로 불린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팔찌는 원형태의 X자 모양으로 꼬아 만든 것으로 현재 1000원 안팎의 가격으로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 팔찌는 영국에서 인기를 얻은 '섹스팔찌'와 흡사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 특히 이 팔찌는 색깔에 따라 스킨십의 수위를 나타내고 있다. 주황색은 키스, 노란색은 포옹, 검정색은 섹스를 의미하며 이를 허용한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해외에서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 팔찌 때문에 성폭행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해외에서 10대 소녀가 이 팔찌를 차고 있다가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들이 많은 곳에서 이 팔찌를 차고 다니면 위험하다는 의견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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