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방수 가능 통화전용폰 日서 출시

입력 2010-08-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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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중ㆍ장년층을 위해 방수가 되는 통화 전용폰 '팬택-au PT001'을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팬택-au PT001'은 복잡한 기능을 사용하기 힘든 중ㆍ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해 통화 기능만 담은 실버폰으로 바(bar)타입 디자인에 숫자 키패드와 통화, 종료키, 단축 다이얼만 있는 사용편의성을 고려한 심플한 디자인과 UI가 특징인 3G 휴대폰이다.

특히 방수 기능을 지원해 사용 중 물에 빠뜨리거나 갑작스레 비에 젖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이 더러워져도 물로 씻어 사용할 수 있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PT001은 일본공업규격(JIS)이 제시한 방수 보호 7등급(IPX7)을 만족시켜 수심 1m에서 30분간 물 속에 담근 후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다.

특히 PT001은 액정이 없는 휴대폰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음성안내'와 '빛유도'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 안내는 원터치 키를 누르면 단축다이얼로 저장된 번호를 숫자키 0을 누르면 본인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낭독해 주는 기능으로 연락처를 잊어버려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빛 유도는 전화가 걸려오면 통화키가 빛나고 전화를 걸기 위해 통화 키를 누르면 숫자 키패드에 불이 들어오는 등 빛으로 휴대폰 사용을 안내하는 기능으로 액정이 없는 대신 키패드를 이용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PT001은 복잡한 기능을 사용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보다 편안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제품"이라며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폰에 있어 사용편의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항상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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