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매수 ‘우위’ 이틀 째 상승..478.33P(0.68P↑)

입력 2010-08-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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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로 마쳤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68포인트(0.14%) 상승한 478.33을 기록하며 이틀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480선을 돌파해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도가 쏟아지며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오후 들어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되자 낙폭은 더 확대됐지만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00억원 규모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97억원, 14억원 규모 순매도를 나타냈다.

특히 기관에서는 증권, 투신, 은행 등이 오랜 만에 순매수를 나타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출판 매체복제,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반도체, 기타서비스, 건설, 운송장비 부품, 제약, 비금속, 유통 업종은 상승했다.

반면 금융, 인터넷, 의료 정밀기기, 기계 장비,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기타 제조,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하나투어 등은 오름세를,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다음, SK컴즈, 성광벤드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특이할 만한 점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 종목보다는 하락 종목이 많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한 394개 종목은 상승했으며 하한가 10개를 포함한 571개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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