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 등 신종플루 관련주가 태국의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소식에 낙폭을 축소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중앙백신은 전일보다 50원(0.32%) 하락한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루 역시 낙폭을 축소하며 같은 시각 2% 남짓 하락세다.
이날 태국 보건당국은 지난주에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로 1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지난주에 10명이 신종플루로 숨지면서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신종플루 총 사망자 수가 245명으로 늘어났으며 7월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38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태국 질병통제국은 우기가 시작된 지난 7월초부터 계절성 독감과 함께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방 당국에 신종플루와 독감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 방콕(18명)에서 가장 많은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고 이어 논타부리주(7명), 라용주(3명), 팡가주(2명) 등의 순이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일 신종플루 '대유행(pandemic)'을 선언한지 1년 2개월만에 대유행 종료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전날 신종플루 소식에 전날 급등했던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하루만에 하락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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