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증산 5구역에 기준용적률 '상향' 적용

입력 2010-08-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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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174가구 추가공급

서울시는‘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내 증산3 존치정비구역을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기준용적률 상향조정계획도 함께 적용,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 174가구를 추가공급하는 촉진계획변경이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주민공람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증산5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기준용적률이 190%에서 210%로 상향돼 상한용적률도 235%에서 265.8%로 높아짐에 따라 최고높이 지상 30층 아파트 2개동을 비롯해 총 28개동 1704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기준용적률이 상향돼 전체 건립가구수는 1561가구에서 1704가구로 143세가구가 증가하며, 임대주택은 270가구에서 311가구로 41가구가 늘어난다.

기준용적률 상향조정으로 늘어나는 연면적은 모두 60㎡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립되며, 증산5촉진구역의 경우 174가구가 추가된다.

증산5구역은 수색·증산 재정비촉진구역 내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적용해 소형주택을 추가 확보한 촉진계획을 변경해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얻었다.

총 143가구가 증가했지만 증산5구역은 기존의 자연지형 친화형 단지 조성계획 및 건축계획의 기본 틀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연도형, 탑상형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주거형태와 저층부의 녹화화 그리고 기존의 자연경사를 최대한 활용한 주거계획 및 단지 내 옹벽을 없애거나 최소화해 자연지형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주변 자연환경인 봉산자연공원과 불광천을 연결하는 36m폭의 연결녹지를 조성, 주거단지의 보행통로와 연계토록 계획함으써 보행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단지로 조성한다.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향후 수색·증산뉴타운은 대중교통이 편리한데다 봉산자연공원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주택단지로 조성돼 쾌적한 뉴타운으로 조성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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