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가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한정 받아 하락세다. 하지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키코 손실에 따른 것으로 올해 안에 본안소송이 마무리 될 경우 적정의견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신영증권은 “KIKO 손실에 따른 금액을 회사와 회계법인이 다르게 보기 때문”이라며 “이미 지난 연간 보고서 때도 같은 이유로 한정을 받았으며 올해 안에 본안소송이 마무리 되면 다시 적정 의견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펀더멘털과 관계 없는 내용이며 증권 거래에도 전혀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디엠에스는 본안 판결이 9월 쯤에 있을 예정으로 이때 판결에 따라 승소할 경우 환입되며 패소할 경우 일정 금액을 충당금으로 계상할 예정이다.
토러스투자증권도 “부정확한 뉴스로 인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며 “감사의견 '한정'은 2009년말 감사보고서에도 있던 내용으로 DMS는 소송이 진행중인 관계로 KIKO손실을 전액처리하지 않고 가처분 판결나온 120%에 해당하는 금액만 손실처리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