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사내벤처 이노밸리(Inno-valley) 1호가 탄생됐다고 17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이노밸리는 직원 누구나 타당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회사가 이를 검토해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조직을 지원해 주는 신규사업개발시스템 사내벤처제도다.
신사업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공모된 아이디어 중 심사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들어간다. 사업 계획을 통해 사업계획서가 완성되면 전문심사단 및 경영진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택 되며 최종 선택된 사업은 사내 벤처로 사업을 런칭하게 된다.
웅진씽크빅은 사업 운영 시 성과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며 분사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소셜 쇼핑 신규 브랜드인 'Family CEO(www.familyceo.com)'는 '주부'를 뜻하는 말로 가족 내 소비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하고 가족의 경제를 관장하는 가족의 진정한 최고 경영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Family CEO'는 웅진씽크빅이 진행했던 교육∙출판사업을 탈피해 비관련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학습지 및 전집 사업을 통해 확보된 지역 기반 조직 구축 및 관리 역량을 활용해 소셜 쇼핑 사업의 핵심인 지역 확장을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
향후에는 1인 창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주부들이 진짜 CEO가 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지원하여 주 타깃인 주부들의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