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7일 임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을 위한 심리 상담실인 '마음누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만든 '마음누리 상담실' (실장 김수형, 41세/女/상담심리사 1급)은 임직원들의 업무 관련 스트레스는 물론 고충 해결에 도움을 줌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상담실 주요업무로는 ▲심리상담 ▲심리검사 ▲자기진단 등이며, 부서단위나 그룹을 묶어 하는 검사나 상담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집단 프로그램이나 정신건강, 리더십 교육 등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실은 온라인, 전화, 직접방문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임직원의 비밀 보장과 접근 용이성 등을 감안해서 대표이사 직할로 조직을 편제해 삼성화재 본사 사옥(중구 을지로1가 소재) 3층에 마련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직원이 건강해야 조직이 건강하다"며 "회사 내 상하좌우 막힘없는 소통(疏通)이 가능하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