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차바이오앤은 전일보다 9% 넘게 상승한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디포스트 역시 8%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대혈 관련주를 부각 받았던 이노셀은 1% 남짓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다.
이날 제대혈 관련주의 주가 강세는 정부가 제대혈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제대혈 부문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것이다.
이 법안은 내년 7월 시행된다. 복지부는 법 시행에 맞춰 기증제대혈 은행을 지정·지원하고 제대혈 정보센터도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기증제대혈 은행은 적정규모의 제대혈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백혈병 등 악성질환 치료와 연구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노셀은 이와 관련 신생아의 츨생시 제대혈에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유핵세포를 분리해 초저온 상태로 냉동 보관했다가 본인 또는 가족에게 조혈모세포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한 각종 질환 발생시 해당 질병의 치료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