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낙석 등 야영 시설 2동 덮쳐
17일 오전 5시 25분께 전남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 성남야영장에서 집중 호우에 토사와 낙석이 야영 시설 2동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잠을 자고 있던 정모(50.성남시 야탑동)씨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18일부터 열리는 전국 환경교육한마당 행사 사전 준비차 16일 야영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양 지역에 이날 새벽 시간당 71.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야영장 뒤편 야산에서 토사가 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야영장 시설 담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