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수진영 조직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 재단이 16일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책을 비판하는 정치 광고를 일제히 시작했다.
재단은 미국내 11개 주와 중간선거 접전이 예상되는 24개 연방하원 지역에서 광고를 냈다.
이 광고는 특정 정치인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책을 실패로 규정하며 "지출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이 재단이 올가을에도 미국 전역에서 정치 광고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에 보수와 진보 진영의 정치광고전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