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0' 17일 개최

입력 2010-08-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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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컨퍼런스,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노코리아 2010'이 '녹색세상을 향한 나노기술'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17일부터 나흘간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융합산업 시대 기술기반을 제공하고 나노기술 산업화 촉진 및 기술거래활성화를 위해 교과부ㆍ지경부 공동주최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식 개막식은 18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교과부와 지경부 고위관계자를 비롯해 민주당 김영환 의원, 한나라당 서상기, 박영아 의원 등을 포함, 나노 관련 국내외 산학연관 인사가 참여해 국가나노기술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컨퍼런스인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NANO'를 유치해 '나노코리아 2010'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13개국 75명(해외 48명)의 연사를 초청,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1개국 253개 기관에서 42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역대최대 규모로 일본 Nanotech 전시회 (850부스)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한다.

또 올해는 '전시회 가이드투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노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쉽게 안내 받으며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어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된다.

이 외에도 일반인을 위한 나노기술 공개강연, 청소년을 위한 나노교육프로그램 및 나노관련 연구기관이 주관하는 세미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교과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이번 '나노코리아 2010'은 에너지고갈, 환경파괴 등과 같은 인류 당면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노기술의 현주소를 세계의 나노연구자들이 함께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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