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중동 방문

입력 2010-08-16 11:55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이 17일~19일까지 3일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주요 발주처 관계자들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중겸 사장의 이번 중동 방문은 사업파트너로서 일찍부터 동반자 관계를 맺어온 중동지역 주요 발주처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긴밀한 유대관계 지속과 수주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 첫날인 17일에는 '카타르 비료공장 5단계 공사'의 발주처인 카타르 국영비료회사(QAFCO)의 사장과 면담을 갖는다.

18일에는 카타르 공공사업성 청장을 비롯해 'UAE 원전' 발주처인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 사장과 만나 상호 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19일에는 UAE 원전 시공현장(UNPP) 및 보르쥬3차 석유화학 플랜트 부대시설공사 부지(BRG3), 아부다비 합산지역 가스개발공사(IGD5), 제벨알리 복합화력발전소 공사현장(JETU)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카타르와 UAE 지역에서 모두 13건의 공사(계약고 114억1125만 달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들어 이 지역에서만 총 43억47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