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 장애인 153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호대상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로,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인 가구이며 자가소유주택 또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이다.
이번 집수리를 시행하는 공사는 현장기술자문단의 현장실사를 거친 후 10월까지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의 경로 조정, 편의시설 설치 등 수리를 마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온난화가스배출 감축 운동을 장애인 집수리 사업에도 시범 도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공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인 장애인 가구가 실생활의 편리함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