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최대 항공사 란에어, 브라질 탐 인수

입력 2010-08-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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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 라틴아메리카 최대 항공사 란에어가 브라질의 탐항공을 인수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란에어는 13일(현지시간) 탐의 주식 전량을 주식 스왑을 통해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탐 주주들은 주식 1주당 란 주식 0.9주를 받게 된다. 탐의 주식 가치는 37억달러로 평가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란에어의 탐항공 인수가 미국과 유럽 대형 항공사간 결합과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양사의 결합으로 영업비용은 감소하고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란에어와 탐항공은 양사의 결합이 연간 연 4억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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