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캐나다 국적 취득, 법무부 민원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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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타블로의 캐나다 국적 취득일에 관해 법무부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지금까지 알려진 보도에 의하면 타블로가 당초 캐나다 국적 취득 시기를 '1998년 7월'이라고 법무부에 신고했지만, 국적 취득 확인서 등이 없어 결국 '캐나다 여권 발급일'을 기준으로 2002년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처리했다고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92년 (캐나다 시민권을)취득했다고 하는데 우리한테 남아있는 서류는 취득일자를 98년으로 신고한 것으로 돼있다. 하지만 시민권 취득증서를 제출하지 않아 확인을 못하고 '여권최초발급일'인 2002년으로 한 것"이라며 "우리도 정말 언제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타블로의 학력의혹이 이중국적 논란으로 번지며 법무부도 몰려드는 '타블로 관련 민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이중국적자니 법무부에서 조사해 달라는 민원이 너무 많아 업무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는 것이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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