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1분기 당기순익 1285억…예년 회복

입력 2010-08-13 15:59수정 2010-08-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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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은 올해 4~6월 당기순익이 1285억원을 기록하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13일 대한생명은 2010회계연도 1분기(2010년 4월~6월) 당기순익이 1285억2300만원으로 전년도 56억1600만원 적자에서 2000% 가량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도 150억98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며 1595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대한생명은 지난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이에 따른 퇴직금이 일시에 빠져나가 당기순익 등에 영향을 줬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에는 희망퇴직에 따른 퇴직금이 반영돼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면서 "1회성이었던 만큼 올해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생명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1% 감소한 2조9027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특별계정으로 분류돼 있는 변액보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이 기간 특별계정을 포함한 수입보험료는 2조6042억3300만원을 기록, 지난해 1분기 2보5056억1800만원보다 3.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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