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패션계 거장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8월 12일 오후 7시 25분께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숙환인 대장암 합병증 폐렴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사망 첫날인 이날 늦은 시각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빈소에는 스타들이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원빈이 애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찾았으며 전도연 김희선 등 그의 무대에 섰던 톱스타 여배우들은 오열했다. 또 심지호, 유인촌 장관, 노홍철, 유재석 등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빈소를 찾지 못한 이들은 조화로 아픔을 달랬다. 이명박 대통령, 손범수 진향희 부부, 패션업계 및 매거진 관계자들의 조화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13일 오전에는 원로배우 최은희, 뽀빠이 이상용, 배우 최불암, 성악가 조수미, 가수 하춘화 등이 찾아 애도의 물결을 전했다.
한편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6일이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