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알파 ‘NEX’, 출시 50일만에 1만대 판매

입력 2010-08-11 15:49수정 2010-09-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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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 알파 NEX가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실 판매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 알파 NEX는 소니의 DSLR 알파, 캠코더 핸디캠, 컴팩트 카메라 사이버샷의 DNA를 물려받아 최상의 성능과 스타일을 겸비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파 NEX의 한국 첫 예약판매에서는 상위 기종인 NEX-5의 초도 물량 1500대가 15분만에 완판 되고 출시 하루 만에 NEX-3를 포함해 2500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출시 초반 판매 돌풍에 힙입어 지난 7일에는 실 판매 기준으로 NEX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6월 22일 공식 판매 개시 이후 50일만에 1만명의 고객이 NEX를 선택 한 셈이다. 통상적으로 DSLR 시장의 한달 총 판매 대수가 3만~3만5000대 가량 되는 것을 감안할 때 단일 기종으로 50일만에 1만대를 판매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소니코리아 알파팀 배지훈 팀장은 “알파 NEX의 인기는 국내 뿐 만 아니라 유럽,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킬 만큼 세계적인 추세” 이라며 “출시 50일만에 실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만큼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품질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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