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전문인 2차시험 지원자 15% 감소

입력 2010-08-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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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사 합격률 큰폭 하락…올해 3582명 지원

2010년도 보험전문인 제2차시험에 전년보다 15% 감소한 358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은 2010년도 보험전문인 제2차시험 접수 결과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를 뽑는 제2차시험 지원자는 총 3582명으로 전년도 4227명 대비 15.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응시종별로 보험계리사 지원자는 1004명으로 전년도 964명 보다 4.1%(40명) 증가했지만, 손해사정사 지원자는 2578명으로 전년(3263명) 대비 21.0%(685명)나 감소했다.

이처럼 지원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에 대해 금감원은 올해 손해사정사 2종, 3종 대인 및 4종 1차시험 합격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원자가 전년 대비 대폭(21.2%, 599명)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09년 손해사정사 3종 대인에 지원한 응시자는 1315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8.6% 감소한 1071명만 지원했다. 손해사정사 3종은 자동차보험의 대인배상 및 자손사고 손해사정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제2차시험은 오는 22일(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10월 22일(금) 금융감독원 및 보험개발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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