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ㆍ황제온라인' 선전 눈에 띄네~

입력 2010-08-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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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5주년 기념 이벤트로 3위 자리 복귀

8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주간 순위에서 '스타크래프트2'와 '황제 온라인'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10일 온라인 게임순위 집계 사이트 게임노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개 서비스 후 45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스타크래프트2'가 34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 게임은 전세계 동시에 발매돼 출시 이틀 만에 1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현금 거래를 인정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황제온라인'이 27계단 상승한 40위에 오르며 그동안의 비난이 무색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황제온라인’은 1개월 평균 2회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계획하는 등 유저들의 요구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메이플스토리’의 여름방학 돌풍과 함께 밀려났던 FPS게임 ‘서든어택’이 ‘메이플스토리’를 다시 밀어내고 3위 자리에 복귀했다. ‘서든어택’은 5주년을 기념한 ‘1박 2일 클랜스데이’ 이벤트를 개최해 마니아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 번째 챕터 ‘세익스피어 업데이트’를 진행한 ‘마비노기’가 4계단 상승한 21위에 오르며 20위권에 바짝 다가섰다. ‘세익스피어 업데이트’는 온라인게임사상 최초 순수문학을 접목한 콘텐츠라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

5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엠게임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르고’가 43계단 상승한 47위에 랭크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르고’는 미래형 판타지라는 컨셉 아래 스팀펑크 스타일의 독특하고 다양한 이동수단과 거대전차, 부스터 기능을 가진 캐릭터 백팩 등을 활용한 두 종족의 자원전쟁을 그린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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