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성들 LG전자서 '혁신' 배운다

입력 2010-08-10 11:00수정 2010-08-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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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육군 장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전자와 육군은 10~11일 경영마인드와 혁신 문화를 나누기 위한 '육군 장군단 LG전자 경영기법 연구 워크숍'을 진행한다. 첫날인 10일, LG전자 CTO 백우현 사장, CRO 김영기 부사장 등 경영진들이 강사로 나섰다. 맨 앞줄 정중앙이 육군참모총장 황의돈 장군, 맨 뒷줄 정중앙이 LG전자 김영기 부사장.(사진제공=LG전자)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육군 장성들이 LG전자에서 경영기법과 혁신 문화를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일 LG전자와 육군본부에 따르면 10일~1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러닝센터'에서 경영마인드와 혁신 문화를 나누기 위한 '육군 장군단 LG전자 경영기법 연구 워크숍'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육군이 민간기업의 문화와 리더십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군의 요청으로 준비됐다"며 "육참총장을 비롯한 군 장성 35명은 평택러닝센터, 서초R&D센터, 생산성연구원 등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LG전자는 인간ㆍ기술ㆍ고객ㆍ혁신 등 4가지 주제로 강의를 비롯한 쇼룸투어ㆍ서초R&D센터 방문 등을 준비했다.

첫날인 10일에는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백우현 사장,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 등 경영진들이 강사로 나서 LG전자 비전과 경영철학, 인재육성방안, 혁신적 노경관계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장성들이 서초R&D센터와 생산성연구원를 방문해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 관한 강의를 듣고 생산과 사무 현장의 혁신활동을 직접 보게 된다.

LG전자 CRO 김영기 부사장은 "혁신사례를 육군 장군단과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최고 혁신기업을 향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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