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에 차량의 차로 이탈을 막기 위해 설치된 가드케이블을 한층 더 안전한 가드레일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25억원을 들여 10월말까지 올림픽대로 공항방향 반포대교~동작대교 2㎞ 구간을 비롯한 비탈길과 급경사로 등 취약구간 14.6㎞의 교체작업을 시행한다.
시는 새로 설치될 가드레일은 차량충돌시험에 합격하는 등 현 도로안전시설 설치 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과속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했다.
시는 2012년까지 남은 54.7㎞ 구간의 교체작업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