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군산-제주 3시간 지연 '승객불만'

입력 2010-08-09 20:22수정 2010-08-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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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제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사정으로 3시간여 늦게 출발해 승객들의 불만을 샀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 군산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이던 여객기가 활주로 폐쇄로 3시간 20분만인 오후 7시 4분에 출발해 7시 48분 제주에 도착했다.

이 같은 지연 출발은 공군과 함께 사용하는 군산공항 활주로가 군부대 사정으로 폐쇄된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그러나 활주로가 왜 폐쇄됐는지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승객들은 "찜통더위에 몇 시간씩 출발이 늦어지는데도 항공사측은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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