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친 9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 34.6도, 전남 영광 34.7도, 목포 32.6도를 기록해 올 들어 최고기온을 보였다.
그동안 이 지역들의 최고기온은 광주 34.0도, 영광 33.8도, 목포 32.3도였으며 광주·전남을 통틀어서는 장성(36.0도)에서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후 늦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광주.전남 주요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