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4대강·바이오株 강세 오랜만에 ‘화색’...483.87P(5.40P↑)

입력 2010-08-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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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하며 480선을 돌파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40포인트(1.13%) 상승한 483.87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으로 480선이 붕괴된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지난 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479.87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줄곧 강한 모습을 나타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역시 연일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4대강 관련주와 바이오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 석달 만에 처음으로 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70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120억원, 155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개장초부터 상승세를 보였지만 운송, 운송장비 부품, 비금속, 통신서비스, 기타 제조, 오락 문화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지수 상승세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다음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특징 종목으로는 동신건설, 이화공영, 삼목정공, 특수건설, 홈센타 등 4대강 관련주가 무더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마쳤다.

또한 차바이오앤 등 바이오 관련주 역시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 55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개 종목을 더한 34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권내의 종목은 11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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