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1이닝 무실점 호투

입력 2010-08-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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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최근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박찬호가 새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로 등판한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4-8로 승부가 기운 9회 등판해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이적과 동시에 지난 7일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줘 패전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이날 호투로 벤치의 신임을 얻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9회 말 만회점수를 뽑지 못한 채 그대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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