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인터넷으로 전국 모집한 중고교 사회(경제) 담당교사 80명을 대상으로 하계 금융연수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9일 서울 통의동 소재의 연수원에서 40명씩 2회차로 나눠 각 5일씩 20일까지 금융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금융지식과 교수능력을 향상시켜 학교에서의 금융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2007년 8월 연수과정을 개설한 이후로 올해 1월까지 685명이 참가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로 모두 30시간의 금융교육을 받는다. 국내외 금융동향에서부터 시작해 은행과 증권, 보험 등의 금융지식과 금융교육기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금융교육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함으로써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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