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을 수상한 철옹성 팀의 '움직이는 건축물' 과제에서 공연하는 모습(삼성전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는 초.중.고생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는 독창적인 창의력 교육 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국 규모의 창의성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고교부문에서 철옹성 등 9개 팀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수상 각팀의 지도 교사들이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 72개팀과 지도교사 45명이 수상했다.
올해의 제시 과제 중에서는 데이비드 피셔의 다이나믹 타워와 같이 움직이는 건축물을 설계해 보고 이를 공연으로 표현하는 '움직이는 건축물' 과제가 많은 눈길을 끌었다. '융합의 힘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과제에서는 우리사회에서 지식과 문화의 융합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시각과 제안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