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자회사들 가치상승 지속 '목표가↑'-우리證

입력 2010-08-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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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9일 GS에 대해 자회사들의 가치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S의 2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하반기에는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 신증설 효과 및 GS리테일의 기업공개(IPO)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GS칼텍스의 3분기 현재 정제마진은 2분기 대비 강세이고 9월부터 고도화율이 21%에서 국내 최고수준인 29%로 상승하면서 이익개선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2011년 하반기에 구주매출을 통한 IPO를 계획하고 있어 GS의 보유지분(65.8%) 가치 상승 및 일부 현금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GS의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NAV) 대비 36% 할인 거래돼 자회사들의 실적개선 및 브랜드 로열티 상향조정을 통한 GS의 현금흐름개선과 GS칼텍스, GS리테일 등 자회사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GS의 2005년 이후 할인율이 2~47%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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