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폭염지속..중북부 소나기

입력 2010-08-0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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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북상하는 열대 저압부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북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밤에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으며 다음날은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서해안과 중부내륙지방에는 아침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전국이 대체적으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겠고 청주, 전주, 광주, 대구 등은 최고 34도까지 오르겠다.

특히 경기도 몇몇 지역의 경우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인천기상대는 9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부천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부천의 낮 최고기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34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기상대는 9일 오전 5시를 기해 경기도 안양, 군포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경기남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이곳을 포함해 안성, 평택, 성남, 오산, 용인, 과천, 의왕 등 9곳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 1.5~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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