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시.군.구청에서 발급하고 있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오는 10일터 읍.면.동사무소에서도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대다수 국민들이 KLIS(한국토지정보시스템), LURIS(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 민원24(정부민원포털) 등 인터넷을 이용해 필요한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발급받고 있으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거나 도면 식별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읍.면.동 방문 방급도 병행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시.군.구청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교통량 감축에 따른 에너지 절약 등 부수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단순 민원 업무인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발급이 읍.면.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군.구청 공무원의 전문성이 강화돼 지자체의 행정효율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