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출신인 이재훈 신임 내정자 임명...환영하는 분위기
지식경제부는 8일 갑작스런 장관 교체에 당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 오전 갑작스레 장관 교체 사실이 알려지자, 대부분 반신반의하며 황급히 경위 파악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전격 인사로 청문회 준비팀도 꾸려지지 않아,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보고를 위한 내부 준비를 부랴부랴 시작한 상황이다.
일요일인 만큼 과천 정부청사에는 대변인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무원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휴대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개각에 따른 후속 준비에 분주했다.
당혹감과는 별개로, 내부 출신인 이재훈 신임 내정자 임명에 대해선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 내정자는 이날 갑작스런 개각 발표에, 강원도에서 휴가 일정을 중단하고 부랴부랴 귀경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