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70대꼴 9일부터 본격 생산 예정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사전계약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일 공식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1만5000여대가 계약됐다. 40여일 동안 하루에 370여대씩 팔린 셈이다.
사전 계약대수만 따지면 르노삼성 SM3(1만여대), 기아차 포르테(3000여대),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4000여대)를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아반떼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판매 목표에서부터 이 같은 현대차의 기대감이 잘 나타난다. 지난 2006년 6월 출시된 아반떼HD의 당시 판매 목표는 6만여대였으나 신형 아반떼의 올 판매 목표는 8만3000대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