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전용기 탄다

입력 2010-08-06 15:13수정 2010-08-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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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지니스 목적…국내 그룹 중 5번째 도입

한화그룹이 국내 그룹 중 5번째로 전용기를 도입한다.

한화그룹은 6일 각 계열사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그룹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비즈니스 제트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조종사와 정비사, 승부원 등을 모집하는 등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도입하는 기종은 보잉비지니스제트(BBJ) 중고 기종으로 보잉737을 20인승으로 개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BBJ-737기의 최대 비행거리는 1만140km로, 한국에서 미국 중부까지 논스톱으로 비행이 가능하다.

한화는 수입 승인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하반기 중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그룹 중 비즈니스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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