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조6215억원, 순이익 1000억원
GS칼텍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71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3.5%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국제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35.8% 늘어난 8조6215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으로 인해 70.2% 감소한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석유)사업이 매출 7조3095억원, 영업익 20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은 매출 1조653억원·영업이익 739억원을, 가스전력사업은 매출 2445억원·영업이익 288억원으로 집계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석유화학 시황의 악화로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시험가동 중인 고도화시설(감압잔사유 수첨탈황분해시설·VHCR)이 9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