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일반석 여객기 운항 개시

입력 2010-08-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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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이 두바이 첫 저가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에 맞서 일부 노선에 취항하는 여객기를 일반석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제임스 호간 에티하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오는 10월부터 이코노미클래스만 있는 항공기 두 대의 운항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에어버스 A320 기종에 일반석 42개를 늘려 승객 162명의 탑승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 여객기는 카타르의 도하,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스리랑카의 콜롬보,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인도의 캘리컷 등지로 오가는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호간 CEO는 "모든 좌석이 일반석인 여객기 출시로 에티하드항공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탄생한 플라이두바이는 지금까지 100만명에 달하는 승객을 태웠으며 운항 노선은 16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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