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기업 니트젠앤컴퍼니는 경찰청 전자 수사 자료 시스템과 법무부 산하 교도소ㆍ구치소등의 교정국 54곳에 지문 채취용 10지 및 회전 지문 인식기 공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경찰청 전자 수사 자료 시스템과 연동 개발을 마치고 인증 통과후 전국 경찰서로 확대 보급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법무부 교정국 역시 본인 확인을 위한 경찰청 전자 수사 자료 시스템에 활용을 확정하고 전국 교도소 및 구치소에서 6월 시범 서비스 후 지난달부터 전면 도입을 했다"며 "품질 인증과 함께 공식 채택돼 확대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달 법무부가 주관한 국내 최초 지문인식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6월 발주한 외국인 지문확인 시스템 구축사업에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기관에서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실시한 최초의 비교 성능 테스트로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몇 년 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해 현재의 경영진으로 교체된 뒤 매출 호전과 함께 제 2도약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