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에서 '남ㆍ북극'을 만나다

입력 2010-08-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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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풍경 및 생태계 모습 공유

멀리 남극과 북극에서 전해주는 광활한 사진을 보며 잠시 무더위를 식히는 건 어떨까.

NHN은 책이나 TV에서만 볼 수 있던 남극과 북극 지역의 생생한 정보가 미투데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20일부터 지구의 양 극지방에서 가족과 떨어져 연구에 몰두하는 남극 세종기지의 대원들과 북극에서 해양 연구 및 기지 보급에 열중하고 있는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서는 공식 미투데이를 오픈하고 미투데이 친구들에게 극 지방 소식을 전하고 있다.

현재 남극 세종기지에는 18명의 대원들이 극한의 추위를 견디며 해양 연구 생태계에 대한 연구 및 남극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원들은 바쁜 일상 중에도 기지를 찾아오는 젠투펭귄의 모습, 뒤뚱거리며 도망가는 펭귄 가족의 모습, 아름다운 남극의 일몰 풍경들을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세종기지 주변에 해빙이 몰려오며 많은 열이 발생한다는 포스팅을 올리자 ‘바다가 어는데 열이 발생하는 것이 신기하다’고 댓글을 작성한 미투데이 친구들에게 ‘에어콘으로 방이 시원해지는 대신 실외기에서 열이 나는 것과 같은 원리’라며 과학 현상을 쉽게 설명해 주기도 했다.

NHN 미투데이 박수만 TF장은 “미투데이를 통해 극지방에서 외로움과 싸워가며 연구활동에 전념하는 분들의 일상 생활과 풍경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미투데이가 지구 곳곳의 모습까지 담아내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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