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자동화기기 외화이체서비스'시행

외환은행은 외화통장에서 원화현금카드를 이용한 '자동화기기(CD/ATM) 외화이체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동화기기 외화이체서비스'는 '외화통장 원화현금카드'를 신규로 발급받거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IC)카드에 외화계좌를 추가해 이용할 수 있으며 원화계좌와 외화계좌간 이체뿐만 아니라 외화계좌에서 원화현찰로 인출도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외화계좌 보유고객은 통장없이도 외환은행 자동화기기(CD/ATM)에서 원화를 인출할 수 있고 외화계좌에서 원화계좌로, 원화계좌에서 외화계좌로도 이체할 수 있다.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미달러화(USD), 유로화(EUR), 엔화(JPY)의 경우 30%, 기타통화의 경우 10%의 환율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화예금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서 외화예금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대고객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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