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팅크그린은 6일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TV브라운관 등을 생산하는 이그잭스를 1대 2.9080000의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전 체결된 주식및경영권양수도계약에 따라 최대주주는 이그잭스의 현 최대주주인 조금호 외 4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최대주주 등의 합병신주에 대한 매각이 2년간 보호예수된다. 매매대금은 140억원이며 이그잭스의 지분율은 8.31%(423만3843주)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9일, 신주권교부예정일은 11월2일이고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1월3일이며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10월5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 예정가격은 250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SC팅크그린의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충족 확인을 위해 6일 오전 7시6분부터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편 회사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