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 3분기부터 실적 개선 모멘텀 보유-신영證

입력 2010-08-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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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6일 디엠에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3분기부터 실적 개선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가 2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디엠에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는 637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며 "키코소송과 관련해 위험회피 회계를 적용하고 있어 매출액에서 40억원을 차감한 것을 제외한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6%의 양호한 실적을 유지한 것이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LG디스플레이 8Ge+, 삼성전자 8-2-2라인 LCD장비 매출과 삼성전자 반도체향드라이에처 매출 등 추가수주가 이어지며 급격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6억원, 93억원으로 추정되며 4분기에는 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펀드환매에 따른 기관투자자 매도로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해서는 펀더멘털은 이상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스닥 기업들 중 발행 주식수 대비 기관 순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상태로 기업 영업과 관련된 사항보다는 주식 수급에 따라 주가 하락폭이 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증가와 반도체 장비인 드라이에처의 꾸준한 매출, 태양광 장비 매출 발생, 신규 OLED 장비 개발, 중국 LCD공장 승인시 LGD,TCL, AUO 등으로부터의 장비 수주 등 향후 꾸준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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