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제2유스호스텔 내년 문연다

입력 2010-08-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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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 7층짜리 유스호스텔이 내년초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57번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짜리 '서울 제2유스호스텔'(가칭)을 내년초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시가 총 221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하며, 총면적 9807㎡에 95개 객실을 갖춰 30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객실은 1인실 8개, 2인실 12개, 3인실 36개, 4인실 15개, 6인실 5개, 10인실 5개, 가족실 10개, 장애인 2인실 3개, 장애인 4인실 1개 등으로 외국인 배낭여행객이나 청소년, 가족 단위 수요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맹이 3년간 위탁을 받아 시설을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인근 시설과 연계해 '국제유스존'을 구성하고 서울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국제호스텔링 품질 프로그램인 '하이 퀄리티'를 도입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또 개관에 앞서 오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시설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4편을 시상하고 정식 명칭 결정에 참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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