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식료품업체 크래프트푸즈가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크래프트푸즈는 5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4~6월) 순이익이 9억3700만달러(주당 6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8억2700만달러(주당 56센트)에 비해 13.3% 증가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도 웃도는 결과다.
톰슨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2분기 순익이 주당 52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60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2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5.3% 늘었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123억3000만달러는 밑돌았다.
이날 정규장에서 0.30% 하락했던 크래프트푸즈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3.1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