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함부르크 SV 공식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1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5일(한국 시각) 첼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출전해 역전 결승골을 넣는데 성공한 것.
함부르크SV는 전반 24분 첼시의 프랭크 람파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믈라덴 페트리치의 만회골과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여름 함부르크의 프리시즌 9경기에 출장해 9골을 뽑아내며 팀 동료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제치고 프리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로 뽑혀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1년간 축구 유학을 다녀왔으며 이후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이를 인정받은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함부르크 U-19 팀과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