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준에 비해 40% 상회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연비를 갤런당 평균 50마일로 끌어올린다고 CNN머니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비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오는 2016년까지 갤런당 35.5마일로 연비를 올리도록 한 미국 당국의 목표에 비해 40% 이상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 대표는 "갤런당 50마일 달성은 큰 도약"이라면서"연구개발 이니셔티브를 통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현대차의 주요 모델 고속도로 연비는 액센트 기준으로 갤런당 36마일이며 스포츠유틸리차량(SUV) 베라크루즈는 22마일을 기록하고 있다.
주력 모델인 소나타의 연비는 갤런당 35마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