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 11번가에서 단독주택 '스카이홈' 판매

입력 2010-08-04 18:13수정 2010-08-05 09:33

김성배 기자 sb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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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있으면 컴퓨터 앞에 앉아 '클릭' 한 번으로 단독주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SK그룹 계열 개발회사인 SK D&D는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와의 제휴를 통해 단독주택 브랜드 '스카이홈'의 온라인 판매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11번가'를 통해 시범 판매되는 '스카이홈' 모델은 50J형으로 2층 고급주택이다. 최고급 내외장재를 포함한 가격은 2억7670만원선이다.

주택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11번가' 쇼핑 페이지에서 스카이홈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상품 페이지의 Q&A, 홈페이지 방문, 대표전화 등을 통해 구체적인 상담을 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담당사원의 부지방문, 상품 및 설계협의, 계약을 통해 주택 판매가 이뤄진다.

SK D&D는 이번 '50J형'모델의 온라인 시범판매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모델들을 온라인 상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 D&D 관계자는 "아직 국내시장의 온라인상 주택판매가 시범단계인 점을 감안해 직접판매보다는 온라인 상에서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스카이홈의 시공 특성상 수요자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의 조건 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주택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 D&D 스카이홈(SK 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