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4일 4억2000만달러 규모의 멕시코 노르떼Ⅱ(NorteⅡ) 가스복합화력 건설 및 운영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과 KEPCO, 멕시코 Techint사의 컨소시업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멕시코 치와와 시 지역 발전용량 433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을 건설하고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38년 5월까지 28년4개월간이며 한전측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별도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KEPCO 컨소시엄의 지분율은 KEPCO 56%, 삼성물산 34%, 멕시코 Techint사 10% 이며 투자예상금액은 한전 약 655억원, 삼성물산 약 39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