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머니, 온라인 사기거래 발생 대비 지급보증 실시

입력 2010-08-04 11:32

개인간 결제서비스 이음머니는 온라인 안전거래를 위해 사기거래 발생시 지급보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급보증 실시로 이음머니 이용자들은 소비자가 사기거래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은행이 그 피해금액을 즉시 지급해(기업은행 1억원 예치) 소비자는 더욱 안심하고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안전거래 서비스는 인터넷 상의 상품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거래대금을 예치해 거래안전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인간 결제서비스 이음머니를 출시한 선한네트웍스는 블로그, 카페, 메신저 , 이메일 등 인터넷 공간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결제창을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 사기거래를 막기 위한 안전거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음머니는 펜탁스 클럽, 디카동 등 30여개 커뮤니티와의 제휴를 통해 안전거래와 결제솔루션을 제공하며 꾸준히 공신력을 높여왔다.

또 이음머니는 이달 말 스마트폰 번호만으로도 모든 결제가 가능한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PG사와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음머니 임현국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안전거래 사이트를 허위로 만들어 이를 통해 입금된 판매대금을 편취한 신종 인터넷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반드시 공신력 있는 안전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자사의 지급보증 실시로 인해 사용자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안전거래 정착과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